국토해양부는 25일 개최한 해양안전경영 경진대회에서 해운업계의 안전경영 우수사례 10개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내ㆍ외항선사와 안전관리대행업체 등에서 42개 사례를 출품한 이 행사에서는 자체 관제실을 운영하며 예ㆍ부선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인 보성해상개발㈜이 대상을 받았다.
이 회사는 소형관제실을 운영하며 항해사에게 항행정보를 제공하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체 구조물 운반용 부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탑재해 5년간 무사고를 기록했다.
국토부는 10개사의 안전경영 우수사례를 책자에 담아 배포하고, 전국 순회강연회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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