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민나 기자) 최근 이란 여성 사키네 모하마디 아시티아니가 간통혐의로 투석형을 선고받았다가 국제사회의 반대 여론에 부딪힌 적이 있었다.
이슬람 사회에서 행해지는 투석형, 태형, 그리고 집안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일가족이 구성원을 살해하는 행위인 명예살인 등은 이슬람의 여성 차별적 교리 아래 생겨난 대표적인 악습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남성이 여성에게 가하는 형벌이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중 특히 명예살인의 희생자는 2만 명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명예살인을 행하는 자들은 자신들은 '이슬람 율법'에 따를 뿐이라고 말한다.그렇다면 이슬람 율법이란 무엇인가, 무슬림들은 자신의 삶에서 이슬람 율법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21세기에도 여전히 이슬람 세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이슬람 율법을 정리한 이 책은 이슬람 율법의 잘못된 적용이 폭력과 테러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한편 코란, 히잡, 니캅, 부르카, 명예살인, 할례 등 이슬람 관련 키워드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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