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26일 동절기 가축질병(AIㆍ구제역)관련 방역대책협의회를 농업기술센터에서 포천축협장 등 축산관련단체장 및 읍면 축산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방역대책협의회는 최근 중국, 몽고 등 인접국가의 구제역 발생으로 해외여행객 등을 통한 구제역 확산 우려와 충남예산 종오리농장 저병원성(H7N7)발생 관련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의 질병매개체인 철새의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구제역 재발방지 및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위해 개최됐다.
시는 구제역 및 AI(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인 11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가축방역대책상황실 운영, 공동방제단 운영, 매주 2회이상 소독실시, 우제류 및 가금류 사육농가 1일 예찰반 운영한다.
또 의심축 발생시 신속한 보고체계 확립, 농장 내ㆍ외부 소독실시 및 농장 방문객ㆍ차량 기록유지, 농가방역집합교육 실시 등 내 농장은 축산농가 스스로가 책임진다는 투철한 방역의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가축질병 재발방지 및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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