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서울반도체는 26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2770억 원, 영업이익 42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분기 달성했던 사상 최대 매출을 다시 한번 넘어선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08% 향상됐으며 영업이익은 103%가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15%에 달했다.
서울반도체는 이번 호실적의 원동력으로 TV와 조명 분야의 매출 증가를 꼽았다. TV향 매출은 지난 분기 대비 50%가 성장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LED조명 교체가 가속화됨에 따라 아크리치 등 특화제품의 선진시장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서울반도체 이상민 영업 부사장은 "LED 전 영역에 걸쳐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서울반도체는 조명용 LED를 비롯해 TV, 휴대폰, 자동차 등 전 분야에서 매출이 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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