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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이 26일 내년 상반기 7인승 다목적 차량(MPV) '올란도' 생산을 앞두고 군산공장을 방문, 완벽한 신차 초기품질 확보를 임직원에게 주문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아카몬 사장은 이날 군산사업본부 신양호 본부장 등 임직원들과 함께 군산공장을 방문, 생산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올란도의 완벽한 품질 확보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격려하는 등 임직원들과 품질 확보를 위한 심도 있는 의견도 주고 받았다.
회사 측은 아카몬 사장의 이번 생산현장 방문은 내년 7차종의 신차 출시를 앞두고 신차 초기품질의 중요성을 임직원들에게 거듭 강조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변화(Change)'를 강조한 아카몬 사장의 경영 스타일을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카몬 사장은 박광현 GM대우 노동조합 군산지회장과의 간담회에서 품질 확보 관련 노동조합의 협조를 구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군산지회장 및 임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회사 출범 이후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해왔듯 앞으로도 상생의 노사 문화와 생산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노사 양측이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 군산시청을 방문한 아카몬 사장은 군산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 및 고용 확대, 사회 복지 및 교육 환경 개선 등 활발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공로가 인정돼 군산시로부터 군산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이번 아카몬 사장의 군산 명예시민증 수여는 올해 3월 창원, 10월 인천에 이은 세 번째이다.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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