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세명대학교(총장 김유성)는 26일 오후 교내 공학관 5층 종합 영상센터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운찬 전 국무총리 초청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지구화 시대의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강연에서 정 전 총리는 "한국이 과거 다른 나라의 지원을 받던 국가에서 이제는 여러 국가를 지원하는 위치에 올랐다"며 "정치ㆍ경제적으로 선진국 반열에 오른 대한민국의 높아진 위상에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발전하기 위해 개방적인 자세, 자신감 있는 태도, 창의성(창조성)이 필요하다"며 "올바른 국가관과 비전을 갖춘 세계 지도자로 성장해줄 것"을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특강은 이 대학이 명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세명 Midfildership'의 하나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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