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자산관리공사(캠코)는 금융소외 및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활능력강화를 위한 '2010년 희망가꾸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한적십자사에 2억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캠코는 이날 오전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해 2억5000만원의 기부금으로 금융소외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을 실시한다.
캠코 신용회복프로그램 이용고객과 대한적십자사의 추천자 등 총 1120명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 희귀·난치병 환자 및 장애우 후원, 에듀플랜 서비스, 희망찾기 가족여행 등 총 8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호 캠코 사장직무대행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재기를 위해 노력하는 고객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희망가꾸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2009년부터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희망가꾸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다. 2009년에는 장학사업, 통학자전거, 명절차례지내기 후원 등을 1258명에게 지원했다.
올해는 대한적십자사와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포함해 명절차례지내기, 장학사업 후원 등의 자체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2400여명에 총 7억5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sommoyd@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