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늦은 시간 고산지대의 최저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면서 장터목과 세석 대피소에 얼음이 얼었다.
고산지대에는 이날 낮 기온도 영하 7도에서 영하 3도까지로 영하권에 머물렀다.
특히 능선을 타고 차가운 바람이 불어와 체감온도는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갑자기 찾아온 한파로 골절ㆍ탈진 및 저체온증 등 사고 위험이 크다"며 "단풍 절정기를 맞아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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