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간 KTX 이동 `이색' 토론회
아시아기자협회(이사장 강지원, 회장 이반 림)는 28일부터 사흘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아시아 언론의 시각'을 주제로 한 국제포럼을 서울 및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28일 오전 'G20 서울정상회의와 아시아의 미래' 등의 주제강연 및 토론에 이어 오후 번역가 이미도씨의 특별 강연 및 중국, 인도, 이집트, 베트남 기자 등이 참여, 각국의 정상회의 보도현황 토론회가 열린다.
이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포토1004' 발대식, 이동식 한국정신치료학회 명예회장의 `G20 시대 세계인의 주체성'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도 예정돼있다.
29일 오전에는 서울-부산 간 이동하는 KTX 열차 내에서 이색 토론회가 열린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 법륜 스님, 이석연 전 법제처장, 노회찬 진보신당 전 대표, 김어준 딴지일보 대표 등 50여명의 참석자들은 3시간에 걸쳐 `아시아의 비전'을 주제로 한 토론 행사에 참여한다.
이날 오후에는 `아시아기자선언문' 선포 및 아시아 평화와 미래를 위한 서명식도 열린다.
포럼 행사에는 정운찬, 이수성 전 국무총리와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참여해 축사한다.
그외 다문화 가정 주부들로 구성된 `온누리합창단'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임웅균 교수의 공연, 탤런트 박상원 씨의 홍보대사 위촉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열린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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