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유럽증시가 27일(현지시간) 상승 하루만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기업실적 악화가 지수 발목을 잡았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78% 하락한 5701.30포인트로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38% 내린 6613.80포인트로 밀려났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45% 떨어진 3852.6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스위스 최대은행 UBS, 세계 최대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의 실적 악화가 지수 하락을 불렀다.
영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망치의 2배인 0.8%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실적악화로 어두워진 투자심리를 되살리지 못했다.
UBS와 미탈의 실적 악화는 은행주, 자원주 약세로 이어졌다.
pauline@ajnews.co.kr[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