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울산시에 따르면 오는 11월1일 개통을 앞두고 울주군 삼남면 신화리 울산역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지역 국회의원,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역 개통식을 갖는다.
시는 '녹색세상을 만나다'는 주제로 식전행사와 본행사, 부대행사로 나눠 개통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는 'KTX 울산의 미래, 새로운 희망의 길'을 주제로 울산역 유치활동 과정과 울산의 미래를 담은 영상물을 상영하고 울산역 유치 공로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다.
본행사는 울산역 개통관련 홍보 영상물 상영과 박맹우 시장 환영사, 김황식 국무총리 KTX부산역 개통식 치사 중계,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 국무총리는 부산역 개통식을 마치고 곧바로 KTX를 타고 울산역에 도착해 박 시장 등 관계자를 격려하고 개통 세리머니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어 개통식 참석자 가운데 100여명이 김 국무총리와 함께 KTX열차를 시승한다.
울산시는 또 오는 11월1일 울산역에서 박 시장과 최일학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신장열 울주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승ㆍ하차객 환영, 울산홍보 사진전, 작은 음악회 등의 개통기념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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