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열리는 G20(세계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기간 동안 서울 광장에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박람회가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회는 다음달 8일부터 13일까지 서울광장에서 'C&C 전통공예문화대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옻칠공예와 섬유공예, 도자공예 등 각 분야의 장인들이 직접 제작 과정을 보여줄 계획이다. 또 관광객들이 직접 공예 제작에 참여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더불어 한복과 다도, 고전머리, 김치 등 한국을 대표하는 각 분야의 특별행사가 열리며 다음달 11일 고전머리의 날에는 1000여명의 고전머리 기능인들이 한복을 입고 각자 가진 머리땋기 기술을 겨루는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장대평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대회장을 맡았으며 G20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지식경제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수산식품부, 서울시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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