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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계속…서울 8년새 10월 최저 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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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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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전국적으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계속 받아 중부지방과 내륙 일부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0.8도, 대관령 -1.6도, 춘천 -3.6도, 철원 -5도, 대전 -1.4도, 천안 -4도, 광주 1.8도 등을 기록했다.

이날 서울의 아침 기온은 10월 기온으로는 2002년 10월28일(-0.3도) 이후 8년 사이 가장 낮은 것이다.

금산(-5.1도), 임실(-4.9도), 추풍령(-4.6도), 천안(-4.3도), 목포(1도), 백령도(2.2도) 등에서는 역대 10월 중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 공기의 중심이 동해로 빠져 나갔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상공에 찬공기가 머물러 있고 복사냉각이 활발히 일어나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어제보다 낮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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