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또 장물인 줄 모르고 김씨가 훔친 전선을 사들인 혐의(업무상 과실 장물취득)로 장물업자 황모(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월15일 오전 9시께 인천 서구 재개발지역의 비어 있는 주택에 들어가 시가 7만원어치의 전선을 훔치는 등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서구 재개발지역 일대에서 37차례에 걸쳐 총 200만원 상당의 전선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전선을 팔아 생활비로 쓰기 위해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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