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협 하나로마트가 사업을 시작한지 올해로 40년이 됐다. 1970년 1월31일 경기 이천의 장호원농협 연쇄점 개점이 하나로마트 사업의 출발점이며, 이후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2010년에는 매장 수 2080개, 총매출액 6조3000억원의 명실상부한 국내 1위 수퍼체인 조직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농협은 27일 대강당에서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 이재관 전무이사, 이덕수 농업경제 대표이사, 김종광 하나로마트선도조합협의회장 및 조합장,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4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서는 40년 전에 농협 연쇄점의 본부격인 생활물자구매사업소 초대 소장을 역임한 정익주 동인 등 생활물자사업 창업 동인들과 전국의 하나로마트 우수고객을 초청해 하나로마트 사업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시간도 준비했다.
하나로마트분사는 40주년의 뜻을 기념하기 위해 11월 중에 전국단위 통합할인행사를 갖는다. 그 밖에 사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하나로마트사업 40年史'책자 발간 등 다양한 행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안종일 분사장은 “농업농촌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하나로마트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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