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십 등 청년 일자리 사업(1천191개)과 사회적기업 발굴ㆍ육성(700개), 희망실현창구 창업 지원(170개),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810개), 글로벌 의료관광 산업 육성(5천175개), 민간 보육시설 확충(122개) 등으로 민간 일자리 8천168개를 만들 계획이다.
또 강남일자리지원센터와 취업박람회, 취업 역량 강화교육 등을 통해 민간 일자리 1만5천766개를 추가로 제공할 방침이다.
공공 부문에서는 저소득층 공공근로 사업(963개), 노인일자리 사업(1만400개), 자활근로 사업(2천484개), 지역공동체 사업(1천508개), 장애인 자활보호작업장 60개 확대 등을 추진해 2만187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구는 이들 사업 외에 일자리를 더욱 늘리고자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한 상업지구에 금융기관 등 건실한 기업을 유치하고 역세권을 고밀도로 개발하는 등의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구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고자 '행복일자리 추진단'을 운영하고 가칭 '일자리 전략협의회'도 만들어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테헤란로와 강남대로 등지의 사무실 임대료를 적정한 수준으로 내리도록 유도하고 고용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 사업에 4년간 국ㆍ시비를 합쳐 3천73억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고 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강남으로 만들기 위해 계획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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