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10월, 가을바다의 맛과 남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제3회 부산고등어 대축제'가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부산 송도해수욕장 및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열린다.
대형선망수협, 부산광역시 서구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 수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이번 축제는 고등어를 소재로 한 퓨전요리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국민대표 수산물인 고등어의 맛과 효능을 널리 알린다.
개막식전 행사인 '고등어 스토리텔링'을 시작으로 축하 불꽃쇼, 쇼! TV 유랑극단, 활기찬 고등어! 열정의 대학생, 고등어 만선 음악회, 고등어 바다 콘서트 및 무형문화재공연(부산농악, 구덕망께터다지기)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특히 먹거리 행사로는 고등어요리잔치, 고갈비 화덕구이체험, 고등어 어탁체험, 고등어 Sea-Food 한마당, 고등어회 코너 및 고등어 퓨전요리 코너를 통해 고등어를 맛볼 수 있다.
또 고등어 깜짝경매, 공동어시장 1일 체험, 맨손으로 고등어잡기, 3D로 떠나는 해양탐험, 해양생물화석탐험, 고등어 어탁체험, 고등어모래조각전, 모래로 꾸며보는 바다속 이야기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서 즐길 수 있다.
전국 고등어 축제는 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부산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평소 교류가 적었던 어업인과 도시민 간 화합과 협동의 장도 다양하게 마련돼 도시민들의 어촌에 대한 관심 역시 크게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고등어축제 홈페이지http://www.busangde.com 051-240-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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