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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외교, 주말 하노이서 연쇄 양자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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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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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오는 29∼3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아세안+3' 정상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를 계기로 미.일.중.러 4강 외교장관과 잇따라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김 장관은 28일 하노이에 도착해 이명박 대통령의 정상외교 일정을 수행하면서 취임 후 처음으로 국제 외교무대에 데뷔하게 된다.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으로 일하면서 4강의 외교장관들을 만났지만 장관으로서는 처음 만나는 자리인만큼 상견례를 겸하는 의미도 있다.

특히 내달 서울에서 개최될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고 북핵 6자회담을 둘러싼 주변국들의 움직임과 북한의 후계구도 변화 등 한반도 정세의 미묘한 기류와 맞물려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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