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동양생명의 FC(Financial Consultant, 보험설계사)로 활동하고 있는 안양 새중앙지점 장금선(45세)씨의 명함에는 FC란 직책 대신 '명인'이란 이름이 크게 새겨져 있다.
최고의 실적은 물론 어려운 상황에서 힘이 되는 보험 본연의 기능처럼 항상 고객을 위해 봉사하고 모범적인 '수호천사'의 모습을 보여주는 설계사에게만 '명인'의 칭호가 주어진다.
장 명인은 2000년 이후 10년동안 우수 보험영업인들의 ‘수장잔치’ 연도대상에서 매년 본상 수상을 해왔다. 명인에 등극한 지도 벌써 5년째. 2004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최고 업적 달성, 역대 최다 연도대상 수상 기록, 5회 연속 '공로상' 수상 등 전무후무한 기록을 갖고 있다.
장 명인이 동양생명의 대표 '명인'이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남다른 보험철학 때문이다.
장금선 명인은 "보험설계사는 일종의 중매인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고객과 평생을 함께 할 반려자를 소개해 주는 심정으로 항상 고객들을 만납니다"라고 말한다.
그의 영업철학 역시 ‘정도장락(正道長樂, 정도로 행하면 기쁨은 오래간다)’과 정면돌파. 진심을 담아 직선으로 내딛는 삶을 향하는 그다.
이런 보험 철학 때문에 장 명인은 보험사고가 났을 때 오히려 더 믿음을 주는 설계사로 통한다. 계약만을 위한 보험 가입이 아니라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보장만 설계하여 정말 힘들 때 도움이 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장 명인이 계약하는 상품 중 70% 이상이 질병보험과 같은 보장성 보험이다. 대부분의 고객이 평범한 서민들이다 보니 갑작스런 사고가 발생했을 때 얼마나 준비가 되어 있느냐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재테크란 믿음을 갖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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