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조달청은 '㈜리바트, 침대' 등 21종의 물품을 '품질경영 모범업체' 제품으로 선정하고 27일 모범업체 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범업체로 선정된 제품은 향후 1년 동안 납품검사가 면제되고, 물품구매 입찰 심사에서 가산점을 받아 납품기회가 더욱 확대된다.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나라장터의 '모범업체 전용쇼핑몰'에도 등재돼 판매신장에 많은 도움을 받게 된다.
2009년 1월 도입된 품질경영 모범업체 제도는, 공공기관에 납품하는 가구류(사무용·학생용 등) 중 제품 품질이 우수한 업체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최근 1년 동안 공공기관 납품검사에 불합격이 없는 제품만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계약 이행실적, A/S(애프터 서비스) 대응수준, 품질관리 전문인력 보유 등 업체의 품질관리 능력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선정하며, 선정 후에도 제품의 품질확보의 목적으로 연간 3회의 정기점검을 받게 된다.
변희석 조달청 품질관리단장은 "현재 가구류에만 국한된 '품질경영모범업체' 제도를 내년에는 모든 조달물품에 적용하도록 '자가품질보증제도(가칭)'를 도입해 조달물자의 품질혁신을 이룰 것" 이라고 말했다.
▲조달청 품질경영 모범업체 선정현황 (2010.11.01 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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