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7일 전 날 열린 국민권익위원회의 <제2회 청렴교육․홍보 우수사례 경진대회> 행정기관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총 95개 행정기관 및 공직유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선정된 22개 중앙행정기관, 12개 시.도교육청, 8개 시.도, 4개 시.군.구 등 모두 46개 기관 중 3위의 자리로 그만큼 경기도교육의 청렴성이 향상되었다는 의미이다.
경진대회의 1차 심사는 청렴수범사례 발굴노력, 타당성, 참신성, 현장기여도, 파급가능성 등 5가지 기준으로 이루어졌고, 2차 본선은 프리젠테이션 발표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시상은 행정기관과 공직유관단체 등 2개 부문별로 최우수상(1개 기관), 우수상(1개), 장려상(2개)이 주어졌다.
도교육청은 지난 시간 국민권익위의 청렴도평가 결과에서 2008년 시.도교육청 중 6위, 2009년 1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도 교육청이 이번 경진대회에 출품한 청렴조직문화 정착 방안 "내 안의 청렴" 프로젝트는 ▲통-통 청렴메시지 발송 ▲새내기 공무원들의 클린 릴레이 아침방송 운영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새내기 공무원들의 클린 릴레이 아침방송 원고는 모음집으로도 출간되어 청렴마인드 제고를 위한 참고자료로 삼고 있으며, 모음집은 많은 시.도교육청에서 요청이 올 만큼 새내기 공무원들의 톡톡 튀는 청렴 아이디어로 구성되어 있다.
경기도교육청 감사담당관실 박치원 서기관은이번 수상에 대해 “공직자 스스로 ‘청렴’ 좌우명을 새기고 실천하자는 우리 프로젝트의 쾌거”라며, “청렴에 대한 확고한 생각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관장과 직원들 간의 참여와 소통 네트워크가 활성화된 덕분”이라고 말했다.hktejb@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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