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독일 Kaco사와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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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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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27일 세계적인 그린에너지분야의 태양광인버터 대표 제조기업인 독일 Kaco와 IFEZ 내 태양광발전용인버터(PV Inverter) 생산 및 R&D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송도지구 지식정보산업단지내에 설립될 이번 제조(R&D포함)시설은 독일 Kaco사가 국내 자회사인 ‘카코 뉴에너지(주)’에 600만유로(FDI 미화 8.4백만불)를 투자하며 약 9,500㎡(대지면적) 규모의 생산시설 및 최첨단 친환경 R&D센터를 건립한다.

독일 Kaco사는 1998년에 설립된 유럽의 대표적인 태양광발전용 장비 제조업체로 올해에는 7,5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최근 태양광 관련 사업의 호황에 힘입어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Kaco사는 양해각서 체결이후 올해 안에 외국인투자신고를 마치고 내년 초 착공, 하반기부터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IFEZ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로 그린에너지의 세계 대표기업들의 입주가 잇따를 전망이며 입주예정사인 카고 뉴에너지(주)는 생산품의 90%이상을 유럽 등의 선진국에 수출함으로써 세계시장 선도 및 고급 연구인력 채용 등의 고용유발효과도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sos699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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