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2010-2011시즌 개막전에서 보스턴 셀틱이 르브론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 크리스 보쉬라는 막강 삼각편대로 무장한 마이애미 히트를 이겼다.
보스턴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 TD가든에서 치러진 마이애미와의 개막전에서 88-88로 승리했다.
이날 보스턴은 새로 영입한 '공룡센터' 샤킬 오닐(9골, 7리바운드)과 3점슛 5개를 꽂은 레이 앨런(20점)을 비롯해 어시스트 17개로 경기를 이끈 라존 론도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8점차 승리를 낚을 수 있었다.
한편 이번 시즌부터 클리블랜드에서 마이애미로 둥지를 옮긴 르브론 제임스는 개막전에서 무려 31점을 득점했지만 경기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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