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자동차 충전소, 서울 삼성동에 최초 오픈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한국전력(KEPCO)은 다음달 11~12일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운행하는 행사용 전기차 10대의 충전을 지원한다.

27일 한국전력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준공하고 충전서비스를 개시했다.

충전소 규모는 급속충전기 1대(용량 50KW), 완속충전기 3대(용량 7.7㎾)이며 급속은 약 20분, 완속은 약 5시간 충전하면 130~140km를 주행할 수 있다.

충전장치는 이번에 출시된 현대 전기자동차(블루온)에도 적용된다.

KEPCO 관계자는 "이를 통해 국·내외에 우리나라 전기차와 충전인프라에 대한 기술력을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KEPCO는 중부고속도로 6개 휴게소(음성, 이천, 오창 상·하행선 등)에 충전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충전소가 준공되면 서울본사와 대전 전력연구원간 고속 전기차 실증을 통해 충전요금 결제와 운영시스템 등 충전인프라 운영 노하우·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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