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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중국 게임사업 철수…아워게임즈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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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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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NHN이 중국 게임법인 '아워게임즈'를 매각하고 중국 사업을 철수한다.

NHN은 중국 게임포털 업체인 아워게임 에셋츠의 지분 55%를 중국 컨설팅투자법인인 WDWF에 매각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미 NHN 한게임 본사 직원들은 전원 한국으로 철수한 상태다.

NHN의 아워게임즈 매각은 이미 예견돼 왔다. 지난해 말 김상헌 NHN 대표가 글로벌 게임 시장 상황이 좋지 않다며 해외 사업을 전면 재편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아워게임즈 매각을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중국보다는 지속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풀이하고 있다.

NHN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중국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아 철수 결정을 내렸다”며 “향후 현지 퍼블리셔 업체와 계약을 맺거나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GSP) 방식으로 중국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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