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7일 울릉도.독도를 녹색성장과 탄소제로의 세계적인 섬 모델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중간발표했다.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용역안은 장기적으로 울릉도 모든 지역에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한다는 것이다.
특히 울릉도가 산악형 섬이기 때문에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갖출 수 없어 통합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제시했다.
즉 공공시설과 단독주택에 태양열 급탕시스템과 태양광 전력시스템을 갖추고, 부족한 전력은 소수력발전소와 40㎾급 소형 풍력발전기로 보완한다는 것이다.
'청정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가연성폐기물을 활용하는 고형연료(RDF) 시설과 펠렛 보일러 등을 보급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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