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일경산업개발(구 미주레일)은 지난 25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시와 열병합발전소를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열병합발전소는 약 24메가와트(MW)급 규모로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시 지역에 건설되며 일경산업개발의 각 관계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한다.
이 설비는 공업과 의료 폐기물 등의 생활쓰레기를 고형연료로 이용하는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전기와 열에너지 생산으로 지역주민의 편의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높여주는 동시에 화석연료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줄 것이다.
앞으로 페르가나 시의 풍황자원이 좋은 지역에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형일 일경산업개발 회장은 "엘리베이터 가이드레일 사업을 기반으로 태양광과 풍력을 주축으로 한 신재생에너지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또 관계사의 토목ㆍ항만ㆍ준설ㆍ환경플랜트 공사의 경험이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국내 수주 및 해외시장 개척에 가시적인 성과들을 도출하고 있으며 녹색산업 시장진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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