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대한생명 '플러스UP 변액연금보험'은 지난 1월 판매 이후 9월까지 누적 7만1천여건, 월초 254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플러스UP변액연금보험은 연금개시 전에도 고객이 납입한 원금을 지켜주는 상품이다.
가입 후 납입기간이 끝난 시점이 되면, 고객이 납입한 금액의 100%를 최저 보증한다. 이후 3년 시점마다 6%씩 최저 보증금액이 늘어난다.
예를 들어, 10년납의 경우 10년 시점에 최저 해약환급금이 기납입 보험료의 100%가 되고, 13년 시점에 최저 해약환급금이 최소 납입금액의 106%가 되도록 상품이 설계됐다. 이후에도 같은 형태로 매 3년마다 112%, 118%의 형태로 최저보증금액이 늘어난다.
다른 변액연금보험 상품들이 연금개시시점에만 원금보장이 가능하고, 해약시의 원금보장을 위해서는 일정 수익이 나와야만 한다. 플러스UP변액연금보험이 투자수익률에 상관없이 매 시점별로 해약환급금이 최저 보증될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오히려 증가한다는 점이 특별한 것이다.
플러스UP변액연금은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시장수익률 이상의 수익을 거두기 위해 파생혼합형 펀드에 투자한다. KOSPI200 지수의 변동성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장외콜옵션과 채권 및 채권관련 파생상품에 투자하여 운영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 주식에 30% 이상 투자한 것과 유사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대한생명 플러스UP변액연금보험은 연금개시전 매시점별 해약환금금을 최저보증하는 상품구조와 파생상품을 채권형펀드와 연계한 구조적 독창성을 인정받아 작년 12월 생명보험협회로부터 3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받았다.
연금개시시점은 45세부터 80세까지 가능하다. 또한, 연금수령 이전에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는 1년에 12번까지 해약환급금 50%를 중도 인출할 수 있고, 여유자금이 생기면 추가 납입이 가능하다. 월 납입보험료에 따라 최고 1.5%까지 보험료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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