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심각한 물 부족 문제에 한국의 산학연이 공동 대응하고 적극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ㆍ원장 김석준)은 28일 '중국 수자원문제와 과학기술개발전략' 보고서에서 "중국 수자원 문제는 인접한 한국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어 공동대응이 절실하다"며 "특히 중국이 풀어야 할 많은 수자원 문제에 한국 산학연이 적극 참여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물 문제는 수자원, 수환경, 수생태, 수재해, 수관리 등 많은 문제들이 서로 뒤섞여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는 상태다.
중국 전역 400개 도시는 물 공급이 부족하며, 연간 물 부족량은 60억㎥, 물 부족으로 인한 산업 생산 손실액은 2천억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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