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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음악과 어르신모델의 만남 '실버패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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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8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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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28일 오후 6시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옆 서울패션센터에서 나이 지긋한 어르신 모델들이 짙은 화장에 화려한 의상을 차려입고 우리나라 현대음악의 연주에 맞춰 무대를 누빈다. 이름하여 '실버패션쇼'다.

서울시가 노인문화의 개발과 보급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 '뉴시니어라이프'(비영리단체)와 서울대 음악대학이 함께 마련한 행사다.

20대로 구성된 서울대 음악대 연주팀과 50-80대의 실버모델팀이 한 무대에서 서로 다른 예술행위를 가지고 세대를 통합해 열리는 협연이다.

1부에서는 서울대 음악대 학생연주팀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우리나라 대표적 현대음악 작곡가인 서울대 정태봉 교수와 장정익 교수, 명지대 김규동 교수의 작품 3곡이 연주 된다.

2부에서는 서울대 오케스트라와 부천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50~80대로 구성된 뉴시니어라이프 실버모델팀이 이색적인 패션쇼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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