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을 정점으로 4분기에 수익 상승세가 꺾일 것이라는 기존의 시각과는 달리 4분기 실적이 3분기보다 우수할 것"이라며 "4분기 국제여객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원화강세로 인한 내국인 출국자수 증가 및 중국인 수요증가 혜택을 볼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화물은 작년 4분기 호실적에 대한 역기저효과로 성장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화물성수기를 맞아 수요 증가 및 운임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은 지난 3분기에 매출액 1262억원과 영업이익 3581억원, 순이익 583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6.2%, 258%, 121% 증가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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