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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재개점 2달을 맞은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이용한 독자들의 연령대가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0.3%였던 20대 독자의 비율이 올해는 27.7%로 감소한 반면 40대와 50대 독자는 각각 25.8%와 9.2%로 소폭 상승했다.
이는 리노베이션 이전의 광화문점이 20~30 대 등 특정 연령대에 집중됐던 것이 리노베이션 이후 다양한 연령대에 어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같은 기간 도서 판매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100만 권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서 분야별 점유율은 '유아/아동 분야'가 리노베이션을 전후해 9.5%에서 12.0%으로 늘었고 인문분야와 소설 분야 역시 소폭 증가했다.
교보문고 채동수 광화문점장은 "고객들로부터 어린이코너의 인테리어가 귀엽고 아기자기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나들이 오기 좋은 장소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며 "테마별 도서로 구성된 구서재, 삼환재의 경우에도 진중한 지식을 얻으려는 높은 연령대의 독자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mj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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