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삼성SDI가 3분기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를 타고 강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14분 현재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1.95% 오른 1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는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덕분으로 보인다.
삼성SDI는 지난 3분기에 매출액 1조3500억원과 영업이익 123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분기에 비해각각 1.6%, 48.1% 상승한 수치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노트북PC 수요감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수요 호조 덕분이라며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출하량 급증으로 지분법 이익이 대폭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이는 시장 예상치 및 하이투자증권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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