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예비 엄마를 위한 프리맘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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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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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국제선 아시아나 임산부 승객 전용카운터에서 아시아나 공항 직원들이 임산부 부부에게 '임산부 배려' 펜던트 및 '보온양말'을 제공하고 있다.
(아주경제 유은정 기자)아시아나항공이 다음달 1일부터 출산을 앞둔 예비 어머니들의 편안한 항공 여행을 위한 '프리맘(PreMom) 서비스'를 시행한다.

프리맘 서비스란 'Pre(Pregnant/Pre)Mom + 서비스'의 합성어로 임산부들이 공항이나 기내에서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리맘 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임산부 및 가족들을 위한 전용카운터 운영 ▲ 출국 수속 후, 탑승구까지 전동차 이동서비스 ▲ 위탁수하물 우선 처리 ▲ 기내에서 일반손님보다 몸이 쉽게 붓고 혈액순환에 어려움 있는 임산부들을 위한 보온양말 제공(11월 중순 부터)▲기내에서의 편안한 이동 및 빈뇨증 등의 불편 해소를 위한 앞자리 및 통로좌석 우선배정 등이다,

주용석 아시아나항공 공항서비스부문 상무는 “올해 10월까지 임산부 손님이 3500명을 돌파해 지난해 대비 33% 증가하는 등 최근 임산부들의 해외여행이 급증하고 있다”며 “그 동안 해외여행에 많은 고충이 있었던 임산부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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