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北 수해지역에 '사랑의 쌀' 50t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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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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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구세군 대한본영은 28일 오전 10시 북한 수해지역에 '사랑의 쌀' 50t을 전달하기 위해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북한 개성으로 들어갔다.

구세군은 트럭 2대에 쌀을 나눠 싣고 들어가 개성에서 하역한 뒤 이날 오후 2시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날 전달 행사에는 박만희 구세군 대한본영 신임사령관 등 5명이 동행했다.

지원된 쌀은 태풍 곤파스 때 수해가 컸던 신의주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며 박 신임사령관이 지난 3일 취임식 때 북한 주민을 돕자는 차원에서 "화환 대신 사랑의 쌀을 나누자"고 호소,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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