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와 ㈔한국차문화연합회는 30일 오전 10시부터 마산합포구 월영동 만날공원 일대에서 다향축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가고파국화축제와 함께 열리는 이번 축전은 올해로 11회째로 최치원ㆍ공소 선생 추모 헌다례, 전국 차음식요리 경연대회, 전국 어린이 차예절 경연대회, 전국 들차 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추모 헌다례는 신라의 대표적인 차인으로 창원시 월영동, 해운동, 반월동, 고운로 등의 지명을 남긴 고운 최치원 선생과 한국 공씨의 시조로 창원백을 지낸 공소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 축전에서는 경연대회별로 40~60명이 참가해 각종 차음식과 차예절, 들차를 선보인다.
차문화연합회 관계자는 "차 산업의 진흥을 꾀하고 참다운 인간미를 담아내는 차문화를 통해 우리 고유의 예절이 회복되고 전국이 화합하는 시민정서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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