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라코프 국장은 내무부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뇌물수수 사건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5%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평균 뇌물 액수는 4만2천500루블이었으나 `민간 경제적' 뇌물의 평균 액수는 약 9만루블이었다고 알렉산드르 나자로프 부국장이 밝혔다.
러시아는 국제투명성기구(TI)가 발표하는 연례 부패인식지수에서 세계 최대 25개 국가에 포함된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공무원과 가족들에게 수입과 자산을 공개적으로 신고할 것을 지시하는 등 부패척결 조치들을 도입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그러나 지난 7월 "의미있는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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