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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장사 1~3분기 순익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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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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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중국 상장사들의 순이익이 급증하고 있다.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는 27일까지 상하이와 선전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의 1천251개 기업의 실적발표 내용을 집계한 결과 비교 가능한 1181개사의 1~3분기 매출액이 2조7400억위안으로 작년 동기보다 34.35% 급증했다고 2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은 2499억위안으로 44.59%, 순이익은 1976억위안(33조2000억위안)으로 48% 각각 뛰었다.

그러나 상장사들의 현금흐름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기업 중 금융업종을 제외한 1172개 상장사의 1~3분기 현금흐름 총액은 1198억위안으로 작년 동기보다 49% 급감했다.

중국 상장사들은 또 올해 전체 실적전망도 밝게 나타났다.

전날까지 상하이와 선전증시에서 441개사 올해 연간 실적전망보고서를 발표했으며, 이 중 115개사가 순이익 증가율이 50%를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165개사는 순익 증가율이 50%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으며 47개사는 순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히는 등 81.2%의 상장사가 실적 개선을 예고했다.

실적 부진을 예상한 기업은 40개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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