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국산 첫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2 버전 탑재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원이 하루 판매량 최대 6000대를 넘어서는 등 LG스마트폰 중 최고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옵티머스원 구입 고객을 분석한 결과 10대부터 40대까지 연령별 비중이 20%대로 고르게 나타나 국민 스마트폰의 명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구매 요인으로는 △국산 스마트폰 최초 구글 안드로이드 2.2 버전 탑재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5가지 제품 색상 적용 △스마트폰 초보자를 위한 생활밀착형 애플리케이션 제공 등을 꼽았다.
지난 4일 KT를 통해 첫 출시된 옵티머스원은 지난 22일 LG유플러스에 이어 오는 28일부터 SK텔레콤을 통해서도 출시된다. 또 이달 말에는 블랙골드 및 와인레드, 화이트골드 등 추가 색상을 선보이며 판매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성하 LG전자 MC 부문 한국사업부장(부사장)은 "옵티머스 원이 누구나 쉽게 쓰는 전국민 스마트폰 시대를 열며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했다"며 "향후 다양한 스마트폰 모델을 통해 스마트폰 시장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tk5731@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