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장관 "올해 성장률 6%대 예상"(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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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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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올해 경제성장률이 정부가 당초 예상했던 5.8% 성장을 넘어 6%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내년 5% 성장을 전제로 예산안을 편성한 데 대해서도 달성가능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윤 장관은 이날 방송기자클럽 초청으로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개최된 토론회에서 "3분기 성장률은 전기대비 0.7%, 전년동기대비로는 4.5%여서 1, 2분기에 비해서 분명히 저조하지만 전체적으로는 6% 성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3분기 성장률이 상반기에 비해 다소 저조했다는 지적과 관련 "하반기는 기저효과로 인해 성장세 둔화는 이미 예상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내년 5% 성장을 전제로 편성된 예산안이 낙관이지는 않느냐는 물음에 대해서 "그런 우려에 대해서 알고 있다. 현재는 민간부분 회복이 되고 있고 소비도  살아나고 있고 설비투자도 상당폭 살아나고 있다. 수출도 20% 이상 견조하다. 수출과 내수가 상당수준이다"며 "내년에도 5% 성장은 큰 무리없이 가능한 수치가 아니냐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sh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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