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포항해양경찰서(서장 류춘열)에서 최근 고유가, 어가하락, 어획량 감소 등 해양종사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하기 위해 영세어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어선 정비기술 및 경정비 지원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월 경주시 감포에 이어 10월 27일 울진군 죽변 관내를 찾은 포항해경은 정비계장을 주축으로 기관분야 선체·전기분야, 항해통신·전자분야 등 지원팀 4명을 구성해 관내 영세어민을 대상으로 수리 신청접수를 받아 용접 및 경정비 지원, 장비점검, 기술자문 등을 실시했다.
포항해경은 지난 2009년 10월부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을 대상으로 엔진 상태 점검, 무전기 작동상태 확인 및 정비요령, GPS점검, 엔진 및 시동용 배터리 점검 등 고장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장비점검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주고자 찾아가는 어선 정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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