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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로 큰마을아파트·드림월드아파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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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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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대전시는 올해의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로 큰마을아파트(서구 갈마동 소재)와 드림월드아파트(유성구 장대동 소재)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바람직한 아파트 공동체문화를 권하고 쾌적하고 투명한 관리로 살기좋은 주거환경 조성이 목적인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인증제'는 9월에 응모신청(1~10일)을 받아 관리일반·시설유지관리·공동체활동·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등 4개 분야로 나눠 서류와 현장평가를(10월21일) 통해 선정했다.

큰마을아파트는 ▲한자교실 운영 ▲산책로 조성 ▲법률·세무상담실 운영 ▲폐정화조내에 운동·문화시설 설치 및 운영 사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드림월드아파트는 ▲음악회 개최 ▲꽃길조성 ▲다양한 봉사활동 전개 ▲단지 내 주민 간 분쟁 해결에 앞장선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관리단지에는 대전광역시 우수관리단지 인증패와 인증동판을 수여하는 한편 국토해양부에서 올해 첫 실시하는 전국 우수관리단지평가에 대전시 추천으로 참가하게 된다.

한편 대전시가 선정하는 우수관리단지는 준공 후 10년 이상된 아파트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준공 후 10년 이상 단지와 10년 미만 단지로 나눠 평가한다.

준공 후 10년 이상된 큰마을아파트는 일반관리와 공동체활동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준공 후 10년 미만된 드림월드아파트는 공동체활동에서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 관계자는 "우수관리단지 인증제 시행으로 입주민의 자긍심을 높여 바람직한 공동체문화 조성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준공 후 10년 미만 단지에서는 태평동 버드내아파트 및 삼성동 한밭자이아파트가, 준공 후 10년 이상 단지에서는 원내동 샘물타운아파트가 선정된 바 있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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