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의 이같은 보도는 남중국해와 여타 지역에서 이웃 나라들과 영토 분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중국의 해양 주권을 관장하고 있는 국가해양국(SOA) 관리는 감시선 한 척이 이미 추가 배치됐으며 앞으로 36척이 증강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는 전했다.
이번에 배치된 선박은 남중국해 순찰 임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중국은 남중국해의 스프래틀리(난사)군도와 파라셀(시사)군도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해 필리핀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대만과 영토 분쟁을 겪고 있다.
중국은 일본과도 조어도(釣魚島. 중국명 댜오위다오, 일본명 센가쿠<尖閣>열도)를 놓고 영유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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