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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자판 표준화 당정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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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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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모바일 한글자판의 국제 표준화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위한 당정회의가 개최됐다.

한나라당은 28일 국회에서 관계부처와함께 당정 협의회를 개최하고 표준화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글 자판 표준화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쟁점사안의 해결방안 등을 논의한 이번 회의에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특히 당정은 한글 자판의 선제적 국제표준화 대응과 주도권 확보를 위해 연내 개최 예정인 공청회에서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아울러 업계간 협의체를 구성해 자율적 표준안 도출을 유도하고 소비자 단체를 중심으로 한 입력 자판 선정위원회를 구성, '한글자판' 국가표준(안)선정 기준도 마련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고흥길 정책위 의장 원희룡 사무총장을 비롯한 당측 인사 5명과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방송통신위원회, 특허청,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측 인사 7명이 참석했다.

maen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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