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대림산업 본사가 위치한 광화문 일대의 랜드마크급 대형공사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립공사 시공권을 수주했다. 수주 금액은 309만8700만원으로, 예가 대비 낙찰률은 94.29%이다.
대림산업과 한화건설이 70%와 30%의 지분율로 뭉친 공동 수급체인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28일 가격개찰 및 종합평과 결과 계룡건설산업과 동부건설이 연합한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을 꺾었다. 설계는 정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는다.
이번 공사는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현 문화체육관광부 청사에 연면적 9500㎡(증축 1900㎡, 리모델링 7600㎡) 규모의 전시 시설을 짓는 것이다. 19세기 조선 개항 때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이 발전했던 역사를 전시한다.
본공사는 오는 11월에 본격 착수하며, 개관은 2013년 2월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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