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항공우주논문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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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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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사천에 본사를 둔 한국항공우주산업㈜(대표 김홍경 KAI)는 28일 공군회관 컨벤션홀에서 '제8회 KAI 항공우주 논문상' 시상식을 열어 지식경제부 장관상에 카이스트 팀을, 국토해양부 장관상에 공군사관학교 팀의 논문을 각각 선정, 시상했다.

카이스트 팀은 FBG센서(광섬유 물질의 격자를 이용한 센서)를 이용한 날개 구조물의 구조 건전성 모니터링 기법 연구 논문으로 항공기술과 정책분야에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 연구는 복합재 날개에 센서를 장착해 외부충격에 따른 구조물의 손상 여부를 파악하고 예측하는 것이다.

공군사관학교 팀은 국내 항공사의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분석한 안전 효율성 연구 논문을 통해 항공안전ㆍ운항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AI는 젊은 인재들의 도전정신을 고취하고 항공산업 연구 활성화에 이바지하려고 2003년 논문상을 제정했다.

올해 23편의 논문 등 지금까지 국내외 대학에서 200여편의 논문이 접수됐다.

한편, 장관상은 서울과 부산 간 첫 민항기 취항을 기념하려고 1981년에 제정된 '항공의 날 30주년'(매년 10월30일)을 맞아 지식경제부ㆍ국토해양부에서 후원함에 따라 올해 처음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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