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클린턴 국무장관, FTA 조속 타결 공감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문제가 조속히 타결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에서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했다. 클린턴 장관은 한미FTA 문제의 조속한 타결과 관련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뜻을 이 대통령에게 전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공감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양측은 북핵 등 한반도 안보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mail]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