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범야권 및 시민사회 등 각계 인사 1천500여명이 참석, 야권 통합의 장을 방불케 했다고 한 관계자가 31일 전했다.
민주당에서는 김 고문의 경기고.서울대 동기로 절친한 사이인 손학규 대표를 비롯,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김원기 김채정 전 국회의장, 천정배 최고위원, `리틀 김근태'로 불리는 이인영 최고위원, 원혜영 김영환 의원 등이 참석했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 국민참여당의 이재정 대표와 유시민 참여정책연구원장 등도 참석했으며, 여권에서는 한나라당과 홍사덕 의원, 박계동 전 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주례는 함세웅 신부가 맡았으며 김 고문의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 1년 후배인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도 자리를 지켰다.
2008년 총선에서 낙선한 김 고문은 지난 8월 우석대 석좌교수로 임명됐으며 2012년 총선에서 옛 지역구인 서울 도봉갑 출마를 준비하며 재기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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