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대활약'에도 볼턴, 리버풀에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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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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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의 대활약에도 볼턴은 리버풀에게 패배했다.

1일(이하 한국시간) 볼턴의 홈구장인 리복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0/2011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볼턴은 원정팀 리버풀에 0-1로 패했다.

볼턴은 전날까지 홈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었으나 이번 패배로 기록 갱신에는 실패했다. 볼턴은 시종일관 대등한 경기로 리버풀을 상대했으나 경기종료 5분을 남겨두고 리버풀의 막시 로드리게스에게 골을 내주고 말았다.

한편 리버풀은 사상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어 승점 3점이 간절했다. 이번 승리로 강등권 탈출의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경기는 90분 내내 대등한 양상을 보였다. 전반에 이렇다 할 유효슈팅이 없을 정도로 치열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시소게임 형태를 깨트린 것은 리버풀이었다. 후반 40분 막시로드리게스가 천금 같은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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