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통계청은 인구주택 센서스의 방문조사에 들어간지 열흘 만에 인구주택총조사의 인터넷 조사 참여율이 36.3%를 나타냈다고 1일 밝혔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조사대상 1880만가구 가운데 684만9000가구가 인터넷으로 조사에 응했다"며 "목표로 잡았던 참여율 30%를 6%포인트 이상 초과 달성했다"고 말했다.
통계청은 국민 호응에 따라 인터넷 조사기간을 오는 7일까지로 1주일 연장했다.
통계청 측은 인터넷 조사 기간을 연장함에 따라 인터넷 참여율이 40%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도별 참여율을 보면 대전이 47%에 육박하면서 가장 높았고 경남(44%), 울산(41%)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전남은 28%대로 가장 낮았고 서울은 38%다.
인구센서스의 종전 세계 최고 기록은 캐나다의 18.5%(2006년)였고 우리나라는 시험적으로 실시한 2005년 당시 14만4000가구가 참여해 0.9%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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